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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하지?

광명 가볼만한곳 광명동굴 후기! 23.06.24 방문

by 찌누돌이 2023. 6. 25.

광명동굴 



오늘 리뷰할 곳은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동굴입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한 동굴이 생각나서

서울 근교에 있는 광명동굴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광명동굴 입구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사진처럼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저는 햇볕이 너무 뜨거워 가파르지만 응달인

계단길을 선택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매표줄이

상당히 길고 아주 뜨겁습니다

매표하고 오르막길을 조금 더  걷다 보면

동굴 입구가 금방 나옵니다

입구에 가까워질수록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계속된 오르막길로 짜증 나기 직전 기분 전환 됩니다

동굴로 들어가고 나서부터는
에어컨 18도 설정한 느낌에 시원함 정도로
추위 많이 타시는 분들은
겉옷 챙겨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첫 번째 사진 길을 얼마 걷지 않아서
포토존을 노린듯한 번쩍번쩍하게

꾸며 놓은 공간이 나오는데 
어두컴컴한 동굴만 계속된다면
심심했을 것 같은 동굴을

잘 꾸며 놓은 것 같습니다

이어서 관람 코스를 따라 둘러보는데

아쿠아월드라고 하기엔 조금 아쉽지만

나름 수족관도 있습니다
 
두 번째 사진 속 저 물고기는
광명시, 광명동굴과는 아무 상관없는
심지어 동남아 어딘가 사는 물고기입니다

이런 번쩍번쩍한 길들은 관람요소 중간중간에
계속해서 나옵니다

구경할게 많아서 좋았습니다

황금길이라고 관광지마다 빠짐없이 있다는
동전 던지고 소원 비는 스팟도 있습니다


천 원짜리도 상당히 많아서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빌기보다는
다 주워가면 얼마일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굴은 사진과 같이 생각보다 깊고 넓으며
오르막길, 내리막길이 모두 가파릅니다

어르신이나 어린이와 동행할 예정이라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구경요소들이 계속 있고 아주 번쩍 거립니다 
광명시에서 광명동굴을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서

혼심의 힘을 다 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아무 이유 없이 용이 나타나고
골룸도 나왔으며 헐크도 있었습니다

골룸 앞에서 센 척도 한번 했습니다

동굴의 제왕까지 구경하고

위 사진의 불로장생 계단만 오르면 
광명동굴 관람에 거의 막바지입니다

출처 - 광명동굴 홈페이지

불로장생 계단을 다 오르면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근대역사관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자원 약탈을 목적으로
처음 개발된 광명동굴(당시 시흥광산) 관련하여 
자그맣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코스로 와인저장고 같이 조성된 곳에
와인이 전시되어있고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주도 수학여행 마지막 날
말뼈가루, 상황버섯을 열심히 설명하고
판매했던 그 코스가 생각납니다

 

 

끝